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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개인투자 국채 총정리, 10년물·20년물 금리 수익 구조, 은행·증권사 8곳 비교 신청방법, 세금과 중도환매

by 헤이오글 2026. 9. 9.

퇴직연금 개인투자용 국채가 무엇인지부터 10년물·20년물 수익, 신한·하나·NH농협은행과 미래에셋·삼성·한국투자·KB·NH투자증권 등 8곳 비교, 실제 IRP·DC 청약방법과 세금·중도환매 주의사항까지 정리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2026년 9월부터 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IRP에서 개인투자용 국채 10년물·20년물을 직접 청약할 수 있습니다. 첫 참여 금융사는 은행 3곳과 증권사 5곳, 총 8곳이며 9월 청약은 9월 9~15일 영업일 오전 9시~오후 4시, 최소 10만원부터 가능합니다. 같은 회차 국채라면 어느 은행·증권사에서 사느냐에 따라 국채 자체의 금리가 달라지는 구조는 아닙니다.

퇴직연금 계좌와 국채 문서 아이콘 옆에 은행 3곳과 증권사 5곳을 안내하는 이미지
퇴직연금 계좌와 국채 문서 아이콘 옆에 은행 3곳과 증권사 5곳을 안내하는 이미지


퇴직연금 개인투자용 국채 총정리

먼저 어디에서 살 수 있고 어떻게 신청하는지부터 한눈에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는 모든 은행과 증권사에서 바로 살 수 있는 상품이 아닙니다. 2026년 9월 제도 시행 초기에는 신한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과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NH투자증권의 DC형 또는 개인형 IRP 계좌를 보유한 사람이 대상입니다. DB형 퇴직연금은 가입자가 적립금을 직접 운용하는 방식이 아니므로 이번 직접 청약 대상인 DC·IRP와 구분해야 합니다.

구분 금융사 가능 계좌 종목 2026년 9월 청약 최소 신청 신청 경로 확인
은행 신한은행 DC·IRP 10년·20년 9월 9~15일
09:00~16:00
10만원부터
10만원 단위
신한 슈퍼SOL·영업점 등 퇴직연금 청약 채널
은행 하나은행 DC·IRP 10년·20년 9월 9~15일
09:00~16:00
10만원부터
10만원 단위
하나은행 퇴직연금 온라인·영업점 채널에서 개인투자용 국채 확인
은행 NH농협은행 DC·IRP 10년·20년 9월 9~15일
09:00~16:00
10만원부터
10만원 단위
NH농협은행 퇴직연금 온라인·영업점 채널에서 개인투자용 국채 확인
증권사 미래에셋증권 DC·IRP 10년·20년 9월 9~15일
09:00~16:00
10만원부터
10만원 단위
M-STOCK·영업점의 퇴직연금 청약 채널 확인
증권사 삼성증권 DC·IRP 10년·20년 9월 9~15일
09:00~16:00
10만원부터
10만원 단위
삼성증권 퇴직연금 온라인 채널·영업점에서 개인투자용 국채 확인
증권사 한국투자증권 DC·IRP 10년·20년 9월 9~15일
09:00~16:00
10만원부터
10만원 단위
MTS 등 온라인 채널·전국 영업점
증권사 KB증권 DC·IRP 10년·20년 9월 9~15일
09:00~16:00
10만원부터
10만원 단위
KB M-able·영업점
증권사 NH투자증권 DC·IRP 10년·20년 9월 9~15일
09:00~16:00
10만원부터
10만원 단위
N2·나무 MTS·영업점·유선

중요한 점은 8개 금융사가 서로 다른 국채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정부가 해당 월에 발행하는 같은 개인투자용 국채를 각 금융사의 DC·IRP 계좌를 통해 청약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같은 2026년 9월 10년물을 두고 “A증권사는 4.7%, B은행은 5%”처럼 국채 자체의 금리를 비교할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 비교할 부분은 내가 이미 그 금융사에 DC·IRP가 있는지, 온라인 청약이 편한지, 퇴직연금 계좌의 수수료와 다른 운용상품은 어떤지 등 계좌 전체의 조건입니다.

현재 다른 금융사의 IRP나 DC를 이용하고 있다면 국채 하나만 보고 무조건 계좌를 옮기기보다는 먼저 현재 금융사가 초기 8곳에 포함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8곳이 아니라면 IRP는 계좌 개설이나 이전 가능 여부를 검토할 수 있지만, DC는 회사가 계약한 퇴직연금사업자와 사업장 제도에 따라 절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에 참여하지 않는 금융사도 앞으로 추가될 수 있으므로 제도 초기 명단을 영구적인 판매사 목록으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개인투자용 국채 뜻과 장점

국채는 정부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쉽게 풀면 투자자가 정부에 돈을 빌려주고 정해진 방식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받는 것입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그중에서도 개인이 장기간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별도로 설계한 저축성 국채입니다. 2024년 6월 처음 발행됐고 일반 전용계좌에서는 여러 만기의 개인투자용 국채를 청약할 수 있지만, 2026년 9월부터 퇴직연금 DC·IRP에서 새로 허용된 종목은 10년물과 20년물입니다.

은행 예금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은행이 돈을 빌리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채무자가 된다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예금자보호 대상 예금과 같은 상품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예금자보호법상 예금 상품이 아니며 국채입니다. 또 일반적인 채권처럼 시장에서 자유롭게 사고팔아 시세차익을 만드는 상품도 아닙니다. 상속·유증·강제집행 등의 예외를 제외하면 소유권 이전이 제한되고, 만기까지 보유하는 방식에 맞춰 설계돼 있습니다.

무엇이 이득인가요?

  • 만기 금리 구조를 미리 알 수 있습니다. 발행 시 표면금리와 가산금리가 정해집니다.
  • 만기 보유 시 연복리가 적용돼 장기간일수록 복리 효과가 커집니다.
  • 국가가 발행하는 채권이어서 퇴직연금의 안정자산을 구성하려는 사람에게 활용도가 있습니다.
  • DC·IRP 안에서 운용하면 연금계좌의 과세이연 구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10년·20년 뒤 필요한 은퇴자금 시점에 맞춰 만기를 나눠 매수하는 방식으로 현금흐름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 상품의 장점은 거의 모두 “오래 보유한다”는 전제에서 나옵니다. 20년물의 숫자가 크게 보이는 이유도 단순히 금리가 2배라서가 아니라 이자를 바로 꺼내 쓰지 않고 오랫동안 복리로 쌓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1~2년 안에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생활비·전세자금·주택구입자금·자녀 학자금까지 20년물에 묶는 방식은 상품의 장점을 살리기 어렵습니다.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정부 국채니까 안전하다’와 ‘아무 때나 현금처럼 쓸 수 있다’를 같은 의미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상품은 신용 측면의 안정성과 유동성이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만기가 10년·20년으로 길고 시장에서 자유롭게 매도할 수 없으므로, 앞으로 필요한 현금을 먼저 따로 확보한 뒤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퇴직연금 자금을 넣는 방식이 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은퇴 예정 시점과 국채 만기가 비슷하면 활용하기 쉽지만, 은퇴 시점보다 만기가 훨씬 늦다면 실제 생활비 계획과 맞는지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60세부터 필요한 목돈을 준비한다면 40대에 20년물, 50대에 10년물을 검토하는 식으로 만기와 은퇴 시점을 맞춰 볼 수 있습니다. 여러 해에 나눠 10년물·20년물을 매수해 만기를 서로 다르게 만드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다만 이는 투자 전략의 예시일 뿐 누구에게나 적합한 방식은 아니며, 실제 선택은 본인의 은퇴시점과 다른 자산, 현금 필요 규모를 함께 봐야 합니다.


10년물·20년물 금리 수익 구조

2026년 9월 퇴직연금에서 살 수 있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10년물과 20년물입니다. 10년물의 표면금리는 연 4.415%, 20년물은 연 4.570%이며 두 종목 모두 0.350%포인트 가산금리가 붙습니다. 따라서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복리 계산에 사용되는 금리는 10년물 연 4.765%, 20년물 연 4.920% 수준입니다.

구분 10년물 20년물
2026년 9월 발행규모 1,100억원 650억원
표면금리 4.415% 4.570%
가산금리 +0.350%p +0.350%p
만기 복리 적용금리 4.765% 4.920%
만기 세전 수익률 59.3% 161.3%
1,000만원 투자 예시 만기 약 1,593만원 만기 약 2,613만원
1억원 투자 예시 만기 약 1억5,930만원 만기 약 2억6,130만원
3억원 투자 가정 만기 약 4억7,790만원 만기 약 7억8,390만원

그래서 “3억원을 넣으면 이자만 약 4억8천만원”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20년물 만기 세전 수익률 약 161.3%를 단순 적용하면 원금 3억원에 약 4억8천만원의 세전 이자가 붙어 총액이 약 7억8천만원 수준이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2026년 9월 조건으로 20년간 만기까지 보유한다는 계산 예시입니다. 내년 또는 다음 달에 청약하는 개인투자용 국채에도 똑같은 금리가 적용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또 ‘3억원 투자’라는 숫자를 IRP 개인 납입한도와 혼동하면 안 됩니다. 개인이 연금계좌에 새로 납입하는 기본 한도는 연간 1,800만원이며 ISA 만기자금 전환이나 일정한 주택차액 납입 등 별도의 예외가 있습니다. 따라서 3억원 예시는 회사가 납입한 퇴직급여 등을 포함해 이미 DC·IRP에 장기간 축적된 적립금 가운데 운용 가능한 금액이 충분하다는 상황 등을 가정한 계산으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20년물의 ‘연평균 약 8% 수익’이라는 표현도 주의해야 합니다. 이는 20년 전체 수익률 약 161.3%를 기간으로 단순 나눠 보여 주는 지표와 연 4.920% 복리 적용금리를 혼동하면 안 됩니다. 실제 복리 계산에 사용되는 2026년 9월 만기 적용금리는 연 4.920%입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보유 중 매년 이자를 현금으로 받아 쓰는 10년·20년 복리채가 아니라 만기 때 원금과 이자를 일괄 지급받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은퇴 직후부터 매달 생활비가 필요한 사람에게 한 번에 매수하는 것보다, 여러 해에 나눠 만기를 분산하는 방법이 더 맞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특정 연도에 주택자금이나 은퇴자금처럼 큰 목돈이 필요하다면 그 시점에 맞춰 만기를 선택하는 방식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은행·증권사 8곳 비교와 신청방법

퇴직연금 개인투자용 국채를 신청하려면 가장 먼저 어느 회사에 DC 또는 IRP가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신한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NH투자증권 중 한 곳에 해당 계좌가 있다면 2026년 9월 첫 청약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신한 계열의 경우 초기 참여사는 신한은행이며 신한투자증권이 아닙니다. NH는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 두 곳 모두 명단에 들어갑니다.

이미 8개 금융사에 DC·IRP가 있다면

  1. 계좌 종류 확인: 본인의 계좌가 DC 또는 개인형 IRP인지 확인합니다.
  2. 운용 가능 금액 확인: 현재 펀드·ETF·예금 등에 투자돼 있는 돈과 바로 청약 가능한 현금성 자산을 구분합니다.
  3. 월별 발행조건 확인: 2026년 9월이라면 10년물 4.765%, 20년물 4.920%의 만기 복리 적용금리를 확인합니다.
  4. 청약 메뉴 이동: 앱·MTS·홈페이지에서 ‘개인투자용 국채’ 또는 ‘퇴직연금 개인투자용 국채’를 검색합니다. 금융사별 메뉴 위치는 다를 수 있습니다.
  5. 10년물 또는 20년물 선택: 높은 수익 숫자보다 실제 은퇴자금이 필요한 시점과 만기를 맞춥니다.
  6. 금액 입력: 9월 첫 청약은 최소 1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신청합니다.
  7. 상품설명·유의사항 확인: 중도환매 시 복리·가산금리가 사라지는 부분을 확인한 뒤 신청을 확정합니다.
  8. 배정 결과 확인: 청약액이 발행물량보다 많으면 신청금액 전부가 배정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청약 후 최종 배정금액을 확인합니다.

금융사별로 어떻게 찾으면 되나요?

신한은행은 기존 DC·IRP 고객이 별도 개인투자용 국채 전용계좌를 새로 만드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 퇴직연금 계좌를 이용하는 구조입니다. 2026년 9월 판매 안내 기준으로 신한 슈퍼SOL이나 영업점 등의 퇴직연금 청약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앱에서 메뉴가 바로 보이지 않으면 검색창에 ‘개인투자용 국채’를 입력한 뒤 반드시 DC·IRP 계좌를 선택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 역시 초기 판매은행입니다. 본인 명의의 해당 은행 DC·IRP 계좌에서 퇴직연금 운용상품 또는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메뉴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앱 업데이트와 계좌 형태에 따라 화면 경로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메뉴가 확인되지 않는다면 임의로 일반 채권매수 화면을 이용하지 말고 은행의 퇴직연금 고객센터나 영업점에서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 10년물·20년물 청약’을 문의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존 개인투자용 국채 전용계좌 판매 경험이 있지만, 퇴직연금으로 사려는 사람은 일반 개인투자용 국채 전용계좌와 DC·IRP를 혼동하면 안 됩니다. M-STOCK 등에서 거래할 때 청약 계좌가 본인의 DC 또는 IRP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 전용계좌로 산 개인투자용 국채와 퇴직연금 계좌로 산 개인투자용 국채는 적용되는 계좌 세금 구조가 다릅니다.

삼성증권은 삼성증권의 IRP·DC 계좌 보유자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개인투자용 국채를 취급합니다. 삼성증권의 연금 온라인 채널에서 개인투자용 국채 상품을 확인하고, 일반 종합계좌가 아니라 본인의 퇴직연금 계좌를 선택해 청약해야 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DC·IRP 계좌에서 10년물·20년물을 청약할 수 있으며 2026년 첫 판매는 MTS 등 온라인 채널과 전국 영업점을 통해 진행됩니다. 한국투자증권에서 일반 채권 메뉴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퇴직연금 계좌의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대상인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KB증권은 KB M-able과 영업점에서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N2·나무 MTS와 영업점, 유선 채널을 통한 첫 청약을 안내했습니다. 어느 증권사를 이용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앱 이름보다 청약계좌가 DC·IRP로 선택됐는지와 해당 월 10년물·20년물 조건을 다시 확인하는 것입니다.

신청 직전 체크: DC·IRP 계좌인가 → 초기 8개 금융사인가 → 계좌 안에 청약 가능한 자금이 있는가 → 이번 달 금리와 청약기간을 확인했는가 → 10년 또는 20년 동안 운용할 수 있는 금액인가 → 중도환매 조건을 읽었는가 순서로 확인하면 됩니다.

현재 IRP가 참여 금융사에 없다고 해서 당장 이전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장기상품이므로 계좌를 옮길 때는 기존 보유상품의 이전 가능 여부, IRP 운용·자산관리 수수료, 앱 편의성, 다른 상품의 구성까지 비교해야 합니다. 특히 DC는 회사의 퇴직연금사업자 계약과 관련될 수 있으므로 개인이 IRP를 새로 만드는 것과 동일한 절차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세금과 중도환매 주의사항

퇴직연금 개인투자용 국채의 세금을 이해할 때 가장 먼저 구분해야 하는 것은 일반 개인투자용 국채 전용계좌와 DC·IRP 계좌가 다르다는 점입니다. 일반 전용계좌의 개인투자용 국채는 세법상 요건을 충족하고 만기까지 보유하면 일정 매입액 한도 안에서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퇴직연금 계좌에서 매수한 국채는 퇴직연금 관련 세법에 따라 과세됩니다.

IRP 세액공제 900만원은 국채 추가 혜택이 아닙니다

연금계좌 세액공제는 개인투자용 국채를 산 사실 자체에 새로 붙는 공제가 아닙니다. 국세청 기준으로 연금저축과 퇴직연금계좌를 합한 세액공제 대상 납입한도는 최대 900만원이며, 총급여 5,500만원 이하 등 일정 소득구간에서는 소득세 기준 15%, 이를 초과하면 12%의 공제율이 적용됩니다. 지방소득세까지 고려해 흔히 16.5%, 13.2%라고 표현합니다.

따라서 이미 IRP에 있던 1억원을 예금에서 개인투자용 국채로 바꿨다고 해서 1억원에 대해 새 세액공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회사가 넣어 준 DC 부담금이나 과세가 이미 이연된 퇴직소득 역시 개인이 새로 납입해 세액공제를 받는 돈과 구분됩니다. ‘국채 수익 + 세액공제’를 계산할 때는 반드시 새로 납입한 본인 부담금인지 기존 적립금 운용인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연금 받을 때 무조건 3.3~5.5%인가요?

모든 IRP 돈에 한 가지 세율이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국세청은 사적연금 원천징수에서 세액공제를 받은 납입금과 운용수익을 연금으로 받을 때 연령 등에 따라 소득세 기준 5%·4%·3%를 적용하고, 이연퇴직소득은 연금외수령 때 적용할 퇴직소득세의 일정 비율로 과세하도록 구분하고 있습니다. 즉 기사에서 자주 보이는 3.3~5.5%라는 설명은 일부 연금재원의 지방소득세 포함 세율을 간단히 표현한 것이지 퇴직연금 전체 금액의 보편적인 단일세율은 아닙니다.

20년 동안 정말 돈을 못 빼나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원칙적으로 매입 후 1년이 경과한 13개월 차부터 중도환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중도환매 한도가 있고 신청금액이 한도를 초과하면 전부 또는 일부가 배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도환매를 하면 만기 보유의 핵심 혜택이었던 가산금리와 연복리가 사라지고, 원금에 표면금리를 단리로 계산한 이자를 지급받는 구조가 됩니다.

“1년 후 환매 가능”을 “1년짜리 상품처럼 사용 가능”으로 이해하면 안 됩니다. 20년물의 높은 만기 금액은 20년 복리를 유지할 때의 결과입니다. 중간에 환매할 가능성이 높다면 처음부터 20년물 만기수익을 기준으로 투자 판단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일반 채권과 달리 시장금리가 떨어졌다고 해서 높은 가격에 팔아 자본차익을 얻는 구조도 아닙니다. 소유권 이전이 제한돼 있고 중도환매도 정해진 제도 안에서 처리됩니다. 반대로 앞으로 시장금리가 크게 오르면 새로 발행되는 상품이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할 수 있지만, 기존 국채를 중도환매하면 기존에 기대했던 복리 혜택을 포기해야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 상품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질문은 ‘금리가 몇 %인가’뿐 아니라 이 돈을 만기까지 실제로 쓰지 않을 수 있는가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개인투자용 국채란 무엇인가요?

정부가 개인의 장기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국채입니다. 만기 보유 시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더해 연복리 이자를 적용하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퇴직연금 개인투자용 국채는 어디서 살 수 있나요?

2026년 9월 초기 기준 신한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과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NH투자증권 등 8개 금융사의 DC형 또는 개인형 IRP에서 가능합니다. 이후 참여사는 확대될 수 있습니다.

10년물과 20년물 중 어떤 것이 더 좋은가요?

2026년 9월 기준 20년물이 만기 수익률은 더 높지만 투자기간도 두 배입니다. 20년 동안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돈이라면 높은 만기 금액만 보고 선택하기보다 은퇴 시점과 자금 사용계획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신한은행과 NH투자증권에서 사는 국채 금리가 다른가요?

같은 달 같은 연물의 정부 발행 개인투자용 국채라면 국채 자체의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는 동일합니다. 금융사를 비교할 때는 기존 DC·IRP 보유 여부, 거래 채널, 계좌 수수료와 다른 연금상품 등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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